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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00:00

♥ 사랑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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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이야기 ♥

영국의 한 부유한 귀족의 아들이
시골에 있는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발에 쥐가 나서 익사직전에 이르렀습니다.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그를 본
시골농부의 아들이
그를 구해 주었습니다.



귀족의 아들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그 시골 소년과 친구가 되어
우정을 쌓아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두 친구는 성장하여
진학을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귀족의 아들이 시골소년에게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물었습니다.

시골 소년은
“의사가 되고 싶은데
우리 집은 가난하고 동생이 8명이나 있어
집안일을 도와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귀족 아들은
가난한 소년을 돕기로 하고
아버지를 졸라서
그를 런던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 후
시골소년은 의과대학에 들어가
훗날 ‘포도상구균’이란 세균을 연구해
기적의 약 ‘페니실린’을 만들었는데

이 소년이
바로 1945년 노벨의학상을 받은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
1881. 8. 6∼1955. 3. 11)이었습니다.



시골소년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준 귀족소년은
뛰어난 정치력으로
26세에 국회의원이 되었고,

나라의 존망이 걸린 중차대한 시기에
유능한 정치인이 폐렴에 걸려
사경에 이르렀습니다.



당시의 폐렴은 불치병으로
알렉산더 플레밍이 만든
‘페니실린’으로 생명을 구했는데…,

이 시골소년의 도움으로
두 번이나 목숨을 구한 귀족소년은

훗날 영국수상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1874. 11. 30∼1965. 1. 24)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맺은 우정이
평생 동안 계속되면서
삶에 빛과 생명을,

또 세계사에 큰 획을 그은
업적을 남겼고,

자신이 받은 혜택을
귀하게 여긴 귀족소년이나 시골소년 모두가
아름다운 사랑의 보답을 한 것입니다.



귀족아들이 어린 시절
시골에서 우연히 알게 된 농부아들을

그냥 도움 한번 받은 걸로 끝내고
무시했더라면

시골소년은 의사가 되어
페니실린을 만들 수 없었을 테고
처칠은 폐렴으로 목숨을 잃었을 겁니다.



우연한 인연을 소중히 여겨
우정을 발전 시켜온 이들은,

훗날
노벨 의학상과 인류의 생명을 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영제국의 수상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0대 총선의 혼란 속에
북한은 미사일을 쏴대고
지구촌이 지진에 흔들린 4월을 보내고
사랑의 달 5월을 맞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은 사랑!’이란
말씀을 외쳐대는 크리스천들도

소중한 것이 사랑인 것을
잊고 살아가기에….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가장 싫어하는 작은 것 하나에도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상대가 싫어하는
말, 표정, 행동,

이 세 가지만 배려한다면
더없이 아름답고 좋은 사랑의 세상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랑 한 가지도 없이
만 가지 문제 속에서 살아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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