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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요14:6)"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길이 되시기에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길 되심을 알게 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그 길로 나아오도록 안내 하는 것이 선교에 있어서 가장 큰 일임을 믿으며 오늘도 이곳에서 선교의 하루를 열어 가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길은 예수님 한분이심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이 참된 길을 안내해야 하는데 때로는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는 여러 가지의 장애가 선교현장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 장애중의 하나를 보면 많은 이단들의 선교 활동입니다. 한국은 세모그룹이 연루된 구원파 그리고 신천지등이 사회의 문제가 되고 그들의 문제로 인해서 사회가 골머리를 앓고 교회가 어려움이 있듯이 이곳도 예외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 선교 현장만 하더라도 이단인 몰몬교 안식일교 여호와증인 크리스찬사이언스와 통일교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이단들의 선교도 보면 그 어떤 선교단체의 활동보다도 활발한 것을 보았습니다. 때로는 자신들의 선교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가면서까지 사람들을 미혹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선교는 이런 이단에 미혹된 많은 사람들을 참된 길로 인도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단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그 이단들의 삶과 모습만을 보면서 살아 갈 때는 무엇이 올바른지 또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대하면 그 어둠속의 실체가 다 드러나듯이 이 이단에 미혹된 사람들도 빛이 되신 예수님을 만나면 그들의 잘못 선택한 길을 알고 그 잘못된 길에서 회개하고 돌아설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이곳의 선교 현장은 수많은 이단들에 의해서 미혹되어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참된 길로 인도 할 수 있을까를 매일 기도하면서 선교의 일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저의 선교 현장에는 또 하나의 다른 장애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려해도 항상 많은 비로 인하여 수시로 막혀지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교회를 알리고 주일날 예배 시간에 만날 약속을 해 놓아도 길이 막히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3월말 헌당 예배 이후 많은 비로 인해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난 수풀을 하루에 5-10M정도로 해서 150M 정도의 길이를 약 한달 동안에 걸쳐서 조금씩 깍아 내고 성도들이 오는 길을 임시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비가 1월부터 약6월 현재까지 내렸기에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 것을 알기에 어린이 한명이라도 이단들이 판을 치는 이곳에 방치 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길을 갂아 내고 준비를 했지만 매주일 마다 찾아오는 어려움은 어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역사하셔서 유아 세례식을 베풀게 하셨습니다. 선교현장에서 처음가지는 세례 예식이었습니다. 4명 정도의 유아가 신청한 가운데 2주간 약 4회에 걸쳐서 부모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한 명만이 세례를 받을 조건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례 교육 교재로서는 <한영교회 전 덕열 목사저, 스패인어 번역본> 한국에서 대표적인 기독교 신문인 기독공보에 까지 소개 된 적이 있는 성경만화교재 소책자로 공부를 했습니다. 세례교육을 완수한 부모의 경우는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이단과 관련 되었던 사람입니다. 본인은 개신교 세례를 받았지만 자녀들이 5명이 있는데 이전에 살던 마을에 들어온 이단의 선교영향으로 2명은 몰몬교에서 세례를 받았고 또 다른 두 명은 안식일교에서 세례를 받게 했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세례를 받은 아이는 5번째 막내 아이로 장로교회에서 세례를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의료선교와 침술봉사에 관해서 말씀 드립니다. 이 봉사 활동을 위해서 저희 선교지에서는 교회 내에 있는 종탑 안을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서 조그만 진료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진료실에서 매주 예배 후에 마을 사람들과 성도를 위해서 봉사 하고 있습니다. 이 곳 볼리비아는 의료보험 제도가 아직 미약하고 또 진료비와 약값이 소득에 비해서 많이 비싸기에 힘이 닿는 선에서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함께 봉사한 의사는 매주6명 정도 진료를 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120명 정도의 사람들에게 의료혜택을 주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점은 겉보기에는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이 진료 후 나타나는 결과는 치명적이었습니다. 진료비가 없어서 하루 이틀 미루다보니 병이 악화된 사람들이 예상보다 너무나 많았습니다. 젊은이 늙은이 구분할 것 없이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서 참으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저의 바램은 이들의 건강이 회복되도록 이들에게 좀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침술봉사의 경우는 이곳 선교지에서 선교를 시작한 이후 2년 동안 계속되어 왔습니다.
허리, 무릎, 발목, 손목, 목, 두통, 생리통 환자에게 침술봉사는 아주 효과가 탁월하였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는 젊은 시절부터 허리가 약하고 좋지 않아서 많은 고생을 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저의 아픔을 통하여서 허리를 치료하는 은사를 그 어떤 은사보다도 더 많이 주셨습니다. 허리 병 환자의 경우 간절히 기도하고 난후 침을 놓았을시 많은 치유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어떤 성도의 경우 병원에서 조차 포기한 허리 디스크 환자였습니다. 어떤 약도 무용지물 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그 환자를 치료하는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길거리를 지나다 안부를 물을 때면 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합니다. 그래서 저는 말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음을 입게 되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하는 말이 하나님이 목사님을 사용하셔서 나를 낳게 해주었다는 신앙성숙의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저희 가족은 우리 와르네 마을의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 되신 예수님이 참된 길임을 깨닫고 참된 길로 나아올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이단의 방해도 있지만 우리 마을에 예수님의 사랑과 빛이 더 넓게 전파되고 복음의 소식이 확산되어서 이단의 방해정도야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저희 교회로 오는 길이 강이 되어 있고 길을 걸어오기가 너무 힘들어서 오지 못하는 연약한 사람들을 수송하기 위해서 자동차가 마련되어 졌습니다. 권 목사님과 정동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되어졌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바라 옵기는 앞으로도 계속되는 선교의 일 가운데 더 많은 기도와 사랑을 해주셔서 이곳 와르네 땅이 복된 성지로 변화 되어 지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볼리비아에서 최 상락드림.

기도제목 : 다음을 위해기도 부탁 드립니다.
1. 이곳 선교지에 왕성한 이단의 활동이 길 되시고 빛 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물러가고
와르네 마을이 복음화 되도록...
2. 의료봉사를 담당하는 의사 선생님(Jorge Escalante)이 그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을 가득 담고 이곳 선교지를 위해서 봉사를 더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3. 교회의 담장이 설치되도록...
마을의 소떼, 말떼들이 풀을 먹기 위해서 한번 씩 지나가면 배설물들이 교회를 너무 더 럽힙니다. 또 사나운 개들, 도둑들이 마구잡이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4. 두 자녀의 등.하교 길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전 교육을 통해서 면허를 발급 받지 않고 불법으로 구입해서 운전 을 하기에 너무 많은 교통사고의 주범이 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고 있는 교통 사고로 아까운 생명들이 목숨을 잃거나 치명상을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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