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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권오진 목사
설교일 5월 24일
로마서 8:12-17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

신학자 폴 틸리히는 현대 교회 교인들의 현실을 이렇게 진단한 바 있습니다.
“현대 교인들 중 10%는 죽었고, 80%는 잠자고 있고, 10%만이 깨어있다.”
이 말을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성령하나님과 연결시켜 적용해 보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 교인들 중 성령 충만한 이가 10%요 성령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이가 10%요, 성령을 체험하여 성령님을 알고 모시고 살아가고 있지만 점차 소멸해 가고 있는 이가 80%이다”

오늘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스스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나는 성령 충만한 10%의 교인 속에 포함되어 있는가?
▶ 아니면 나는 성령을 체험하고 알고 모시고 있지만
점차 성령하나님이 소멸해가는 80%의 교인 중에 포함되어 있는가?
▶ 그것도 아니면, 나는 아직도 성령하나님이 무엇인지? 모르는 10%에 속한 교 인이 아닌가? 질문을 하고, 나의 위치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호흡[呼吸 = (呼)숨내쉴 호, (吸)숨 들이쉴 흡] 하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보통 호흡한다고 말하지요. <숨을 내 쉬거나, 들이 쉬는 것>을 호흡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왜 <흡호: 숨을 들이쉬고, 내 쉰다>라고 하지 않고, <호흡 : 숩을 내 쉬고, 들이 쉰다>고 할까요?
성경에는 이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합니다.
창세기 2:7 에 보면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셨다. 그러자 그 사람이 살아나, 생명체가 되었다”(메시지역) 하나님이 처음 사람을 만드실 때, 사람을 만드신 후에 그가 사람으로서 살아가도록 생명의 숨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그러자 사람이 살아나서 생명체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 최초의 사람, 아담부터 하나님이 먼저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셨기에 인간 편에서 할 일은 숨을 내쉬는 일을 먼저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숨을 내쉬고 들이쉰다고 해서 <호흡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은 호홉을 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호흡이 끊어지면 죽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 숨을 쉬고 계시는데, 여러분의 눈에 공기가 보입니까? 보이지 않지요.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아도 공기는 존재하고 공기를 호흡을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로 숲이 울창한 곳에 가면 공기가 너무 좋다고 감탄을 하면서 크게 숨을 쉴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공기는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그것을 인정합니다. 그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가 나를 살게 한다는 것도 인정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숨을 불어 넣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 행복하게 살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하나님이 주신 법을 어깁니다. 결국 하나님이 만드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서 불행한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일부 경건한 남은 자들로 통해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어가셨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대부분의 사람은 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쓴 방법은, 유일한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우리를 대신해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우리가 죄로 인애서 심판받아야 할 그 자리에, 죄 없으신 예수님이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 받았습니다. 문제는 주님의 사역(십자가와 부활)을 사람들이 믿지 못하고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우리의 상태를 이미 아셨던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5)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6:7 “...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라고 하셨고, 그 외에도 여러 차례 주님이 승천하시게 되면 성령 하나님을 제자들에게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대로, 승천한지 10일 만인 오순절 아침에, 성령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 하나님이 오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이 그들의 몸 목에, 생각 속에, 마음속에 들어오신 것입니다. 이것을 성령 충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 내 몸, 내 마음, 내 생각, 내 삶을 주장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오순절 아침, 성령 하나님을 체험한 제자들은 변화되었습니다.
두려워 떨던 자들이 → 담대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마가다락방 문을 잠그고 숨어 있던 자들이 → 마가의 다락방 문을 박차고 나와 공개적으로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경험하고서도 말 한마디 못한 그들이 → 예수님을 죽인 산헤드린 공회 사람들 앞에서 담대하게 <너희가 죽인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성령하나님을 경험한 자들에게 나타난 현상입니다.
물론 오늘 우리교회 안에 마가의 다락방에 있었던 것처럼 <불같은 현상으로 / 바람 같은 소리로 / 모든 사람이 방언을 함으로> 똑같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를 우리가 호흡해야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눈에 성령하나님이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예배하는 이 공간에 함께 계시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행동을 지배하고 계심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성령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로마서 8장은
신구약 성경 총 1,189장(구약 929장, 신약 260장) 중에 가장 귀한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주석가는 로마서 8장을 설명하면서 "성경 전체를 반지라고 본다면 로마서는 반지의 보석부분이고 로마서 8장은 보석이 빛을 발하는 광휘(光輝 -환하고 아름답게 빛남)점이다" 고 하였습니다.
그 정도로 로마서 8장은 귀한 말씀입니다. 8장을 우리가 때로 침체되고 낙심되고, 신앙의 힘을 잃었을 때 읽으면, 정신이 바짝 들게 하고, 힘이 나게 하는 말씀입니다. 그만큼 귀합니다.
오늘은 주어진 본문에서 <성령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세 가지로 정리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1. 성령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14절 이에 대해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이 말씀을 보면 성령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 사람이라는 것이 분명해 집니다.

보통 사람은 기본적인 욕구에 이끌림을 받고 살아갑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다섯 가지 욕구가 있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식욕, 수면욕, 성욕, 재물욕, 명예욕>입니다. 남녀노소 불구하고 이 다섯 가지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보통 사람이라면 이 욕구에 이끌려 살아가고 있음을 알 것입니다.
어떤 분은 - 먹는 것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먹는 것을 절제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더 먹고, 더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으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금식은 죽으라고 하는 것과 같이 힘들 것입니다.
어떤 분은 - 성욕에 이끌려 인생을 망치는 분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 돈을 보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돈 앞에서는 부모도 없고, 형제도 없습니다. 돈 앞에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 모습이지요. <돈이 그를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 정치와 명예에 이끌려 파멸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주위에 국회의원이나 시의원에 출마했다가 몇 번 떨어지고 가정이 파탄이 난분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의 경우에는 명예가 그를 인도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성령하나님이 우리에게 임재 하셔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계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성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구원사역을 완성해 주셨고,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바르게 살아가도록 인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성령강림이후 제자들의 모습을 잘 살펴보십시오.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가 마가의 다락방에 있고 난 후, 그때부터 그들은 성령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게 되니 <개인은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재산을 공유하며 빈부가 없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게 되니,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베드로를 포함한 사도들, 일곱 집사들 그리고 수많은 성도들이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서 <기도하고, 전도하는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할 이유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을 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바르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배하려고 오신 여러분들도 그냥 생각 없이 이 자리까지 오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예배의 자리로 오셨을 것입니다.>
<전도의 열정을 가지신 분은, 성령님이 인도하셔서 전도하셨을 것입니다.>
<물질로, 받은 은사로 열심히 섬기려는 마음도, 성령님이 주셨기에 그렇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와 여러분 모두는 우리의 삶이 다 하는 날 까지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의 인생은 멋진 인생이 될 것입니다.

2. 성령님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십니다.
15절에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지금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자의 신분을 당시 로마사회에서 익숙했던 <양자제도>를 가지고 설명합니다.
로마의 초대황제였던 <아우구스투스>도 가이사르의 양자가 됨으로 황제가 될 구 있었습니다.
로마의 5대 황제 <네로>도, 클라우디우스 황제의 양자가 됨으로서 황제가 된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에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양자제도를 가지고 기독교인도 <사탄의 종에서 →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우리가 믿음으로 우리의 신분은 과거와 지금 현재가 극과 극으로 바뀌었음을 말합니다.

군인의 경우 대령에서 장군이 되면 대략 100가지가 바뀐다고 합니다. 대령에서 장군으로 진급하면 모든 의전과 예우가 대령 때와는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령에서 장군으로 승진한 것처럼 진급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역과 성령님으로 인해 <사탄의 자녀에서 → 하나님의 양자>로 신분변화를 가져온 것입니다. 이보다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로마사회에 양자가 되었다는 것은 몇 가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양자가 되었다는 것은, 그가 가졌던 옛 가정의 권리를 이제는 다 포기하고 <새 가정, 새 질서에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새 아버지의 신분을 가지게 됩니다.
셋째, 양자가 되면 이제 옛 가정의 의무에서 완전히 해방됩니다.
넷째, 양자는 새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이제 새 의무에 매이게 됩니다.

이것이 양자가 됨의 의미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죄의 종, 사탄의 자녀로서 살다가,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에 양자로 들어온 것입니다. 양자로 들어와 보니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가 얼마나 좋은 분이신지 모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 하나님은 용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복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이 바로 나의 아버지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어린이가 전적으로 아버지를 의지할 때 부르는 호칭인 <아빠>라는 말을 쓰면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실로 이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거리낌 없이 부를 수 있다면, 우리는 성령 받은 사람이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히브리인의 전설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어떤 히브리인 한 사람이 자기 아들을 업고 광야를 가다가 친구를 만났습니다. 서로 인사를 하는 중에 이 친구가 등에 업힌 아이를 가리키면서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히브리인은 “내 아들일세”하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업혀 있는 아이보고 물었습니다. “애야! 너를 업고 가는 이 사람이 너의 아버지냐?” 이때 아이가 대답하기를 <아니요!>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하도 기가 막혀 업혔던 아이를 내려놓고 “내가 왜 네 아버지가 아니냐?” 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아이가 대답하기를 <어째서 당신이 나의 아버지입니까?> “내가 너를 업어 주지 않았느냐?” <업어 준다고 아버지입니까?>

서로 시비가 벌어졌습니다.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지요. 아들은 내가 당신의 아들인 것을 무엇으로 증명하겠느냐고 묻습니다. 먹여 주고 업어 주면 아버지냐고 따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무엇으로 어떻게 아버지임을 증명할 수 있겠습니까?

(실제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광야에 내려놓고 <내가 너의 아버지라>고 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아버지 됨을 부정했습니다. 이럴 때 무엇으로 아버지임을 증명할 수 있겠습니까?

여기 초대교회로부터 내려오는 간접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너의 아버지라' 고 증명해 줄 사람은 바로 <어머니>입니다.
만약, 아이가 ‘당신이 내 아버지라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것입니까?’라는 말을 할 때, 그 때 어머니가 옆에 계시다면 어머니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예야, 무슨 소리냐.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이 분은 너의 아버지다.” 라고 말하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엄마가 <이분이 너의 아버지 맞아>라고 하는데도, 믿지 못하면 그 아이는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구제불능의 아이일 것입니다.

옛날 초대교회 교부들 가운데서 성령하나님을 <어머니의 영>이라고 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왜 성령님을 어머니의 영이라고 했는가 하면, 성령 하나님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님을 증거 해 주고, 우리를 위로해 주는 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막 시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그 길을 막아서는 세력이 있습니다. 사탄의 세력입니다. 사탄이 이렇게 이의를 제기할 것입니다.
“이 사람은 내 것입니다. 나하고 모의를 했고, 나랑 같이 욕심만 부리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는커녕 하나님을 욕되게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십니까?”
그때... 우리는 아무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진짜로 그렇게 과거에 살았으니까요?

하지만, 그때 성령하나님이 증언해 주시기 시작합니다.
“아니요. 이 사람은 이제부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 사람은 지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양자되는 의식도 거쳤습니다. 내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내가 확실히 증언합니다.” 라고 증언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님은 어머니처럼, 법정에서 우리 편을 들어줄 증인처럼 증언자의 역할을 하시는 것입니다.

결론을 짓겠습니다.
오늘은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이미 약속한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은혜로운 날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임재하신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정확하게 알고, 성령하나님께서 내 생각, 내 마음, 내 삶을 지배하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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