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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권오진목사
설교일 10월11일
시편 51:17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제물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에서 미혼남녀 821명, 기혼남녀 540명을 대상으로 “결혼기념일에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지난해 10월에 발표했습니다.
※ 남편이 결혼기념일에 받고 싶은 선물은?
4위 옷이나 가방 11.6%
3위 핸드폰 등 최신 전자제품 18:3%
2위 자동차 30.7%
남자들은 어릴 때나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자동차를 갖고 싶어 한다고 합니 다. 남자들이 사치를 부리고 싶은 것이 자동차와 시계라고 합니다.
1위 게임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볼 수 있는 자유 시간 39.4%
남편은 결혼기념일에 자유의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모 TV 프로그 램에서 아내가 가장 사랑스러울 때가 “아이를 데리고 친정 갔을 때”라고 했 다고 합니다.

※ 아내가 결혼기념일에 받고 싶은 선물은?
4위 감동적인 깜짝 이벤트 12.9%
3위 반지, 귀걸이 등 보석 15.2%
여자들이 대체로 말하기를 ... 큰 선물을 바라지 않는다고 ... 다만 작고 반짝 이는 거면 된다고 합니다.
2위 명품 가방 30.8%
1위 평소 갖고 싶었던 것을 살 수 있는 현금이나 신용카드 41.1%
현금과 신용카드만 있으면 2위(명품가방), 3위(보석류)를 살 수 있으니까요?

자 어떻습니까?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바라는 것은 이런 순위인데, 여러분은 결혼기념일에 아내와 남편에게 어떤 것을 선물했습니까? 선물은 고사하고 결혼기념일이 언제인지 잊어버리는 앉았는지, 결혼기념일에도 불구하고 <고맙다>는 인사조차 하지 않았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부부지간에도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하고, 이왕이면 상대방이 원하는 선물을 해 주고, 상대방이 원하는 말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행복한 부부생활, 행복한 가정생활의 비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은 어떨까요? 주일마다 하나님의 전에 나와 예배하면서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것을 기대하시는지? 그것을 바로 알고 예배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예배)는 엄격했습니다. 구약시대 제사에 대해서 레위기에 상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 대표적인 제사는 5가지였습니다.
1. 번제(Burnt Offering) - 속죄(그리스도의 희생) 및 헌신
히 “올라”는 올라간다는 뜻
2. 소제(Meat Offering) - 감사(소금 언약/ 민 18:19,대하 13:5)
충성의 맹세
3. 화목제(Peace Offering) - 화목(성만찬에 대한 예표)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에서 화목을 위하여
4. 속죄제(Sin Offering) - 속죄(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
인간이 하나님께 죄사함 받기 위하여
5. 속건제(Tresspass Offering) - 회개(자범죄에 대한 회개와 기도)
하나님의 성물이나 법 또는 이웃에게 피해를 끼쳤을 때 용서받기 위하여
이 다섯 가지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제사 드리는 당사자는 제사의 종류에 따라, 자신의 형편에 맞는 제물을 준비했어야 합니다.
제물은 <소, 숫양, 숫염소, 비둘기, 곡식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제물을 선택할 때 첫 번째 기준은 흠이 없는 것이어야 했고, 가장 제물의 상태가 좋은 것이어야 했습니다. 제물을 잡고, 씻을 때는 정성을 다해서 준비했어야 합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 준비한 제물을 태워서 드리게 되면 하나님은 그 제물이 타는 향기를 하늘에서 맡으심으로 그들의 제사(예배)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지금은 구약시대에 드린 5대 제사는 드리지 않습니다. 당연히 그때 드렸던 제물도 드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제물이 되셔서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흠이 없으신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제물 삼아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에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그 한 번드린 십자가의 온전한 제사로 우리의 원죄와 자범 죄는 온전하게 용서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이에 대해서 히브리서 9:12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의 원죄, 자범 죄를 대신해 돌아가심을 우리가 믿음으로, 이제 우리는 제물이 없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일이 되어도 특별한 제물을 준비하지 않고 예배에 필요한 성경 찬송만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참 자유로워졌습니다. 간편하게 예배할 수 있으니 좋아졌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편하게만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유교가정에서 조상들게 드린다는 제사도 제물을 준비하고, 제사를 드리는 후손들이 정성을 다하는데 ....

영으로 우리가운데 임재 해 계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께,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마음의 제물을 준비해서 드릴 때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지 그 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영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우리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대하는 제물은 어떤 것인지 오늘 본문을 포함하여 성경에서 나오는 내용을 중심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제물>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중요한 것 5가지만 생각하려고 합니다.

1. <하나님이 기대하는 제물 첫 번째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입니다.
보통 교회에 처음 나오시는 분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헌금>에 대한 부분입니다. “교회가면 헌금해야 한다더라. 나는 돈이 없어서 교회에 못나가겠다”합니다. 물론 교회에 오시면 헌금합니다. 헌금도 중요한 예배의 요소 중에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언제 제가 기회가 될 때 헌금을 하는 것이 큰 복인지 말씀드리겠지만 .... 오늘은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제물>이란 주제로 말씀하기에 거기에 중심을 맞춰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우리에게 가장 바라시는 것이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내가 얼마나 추한 사람인지.>알고 거기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잘못했다고 고백하는 마음을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 말씀이지요. 시편 51:17 에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시편 51편은 누가 쓴 시입니까? 다윗이 쓴 시입니다. 다윗이 언제 쓴 시입니까? <표제 후반에 보면 :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에 쓴 시라고 합니다.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사건은 사무엘하 11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벌일 때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국가 간에 전쟁이 나게 되면, 왕이 전쟁에 나가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전쟁에 부하들만 내 보내고 자신은 나가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은 것입니다.

모든 사고는 자신의 자리에 있지 않을 때 일어납니다. 다윗도 그러했습니다.
전쟁터에 있어야 할 자가, 궁궐에 있었습니다. 궁궐 옥상을 거닐다가 보니 한 여인(밧세바)이 목욕을 하는데 그 장면이 다윗의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다윗이 그 장면을 보았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보았다>라는 말의 히브리어 뜻은 <뚫어져라 쳐다본다.>는 뜻입니다.
마치 독수리가 높은 창공에서 놀라운 시력으로 먹잇감을 찾듯이, 다윗은 목욕하는 여인을 침을 흘리면서 보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밧세바를 범했고, 몇 달 후 밧세바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해 오자, 그 것을 무마하기 위해서 전쟁에 갔던 남편 우리아를 불러서 집에 가도록 합니다. 그렇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아는 지금 다른 사람이 전쟁터에 있기에 자신 혼자 집에 갈 수 없다고 말하며 가지 않습니다. 술을 먹여도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윗의 방법이 실패하자, 다윗은 우리아를 전쟁터로 보내, 일선에 보내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밧세바 사건은 종료되었습니다. 누구도 그 일에 대해서 말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 그 사건이 탈로가 났습니다. 그 사건의 전말을 위에 계신 하나님이 다 보셨고 아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죄인인지를 나단 선지를 통해서 알렸습니다. 숨겨놓은 죄가 만천하에 공개된 것입니다.
여러분, 죄는 덮어 놓을 수 없습니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불꽃같은 눈동자로 우리를 지켜보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나단 선지자로 통해서 자신의 죄가 만천하에 들어난 후에, 다윗은 즉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제사는 속에는 죄를 그대로 숨겨 둔 채 <소, 염소, 양>을 가지고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진정한 마음으로 자신의 죄를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솔직한 마음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고 그대로 기록한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예배하는 우리의 겉모습은 근사하지 않습니까? 저는 가운을 입었습니다. 속이 보이지 않지요. 여러분은 여러분 나름대로 좋은 옷을 입고, 얼굴 표정도 좋습니다. 아무런 죄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외형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스스로가 속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지은 죄 때문에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회개하는 솔직한 마음을 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님 앞에 올 때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지은 모든 죄를 아파하면서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죄를 고백만하면, 성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용서해주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이 기대하는 제물 두 번째는> 기쁨입니다.
시편 27:6 중반부터 보면 “...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라고 말씀합니다. 이 시도 다윗이 기록했습니다. “다윗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기뻤을 때는 언제였을까요?” 다윗이 왕이 된다고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았을 때일까요? 아니면, 다윗이 골리앗을 물맷돌로 넘어뜨렸을 때일까요? 일개 목동이었던 그가 사울에 이어서 왕이 되었을 때였을까요? 아니면 압살롬의 반역을 물리치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왔을 때일까요?
물론 그 모든 상황이 다윗에게는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기록을 보면 다윗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기뻤을 때는 빼앗겼던 법궤(하나님의 임재의 상징)가 예루살렘으로 올라왔을 때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6:14 에 보니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 합니다. 얼마나 기쁘게 춤에 열중했으면 바지가 내려가는 것도 모르고 춤을 추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이런 기쁨과 감격이 있기를 원합니다. 예배하는 자가 예배하면서 인상 쓰고 억지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싱글벙글하면서 기쁨으로 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미국교회를 지난여름에 돌아보면서 가장 감명 받은 유대인교회에는 예배시간 헌금을 하는데, 헌금을 회중석에서 들고 춤을 추면서 강대상으로 나가 헌금함에 넣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헌금을 드릴 때에도 그런 기쁨이 있으니 찬송할 때, 말씀을 드릴 때 교제할 때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들도 이런 기쁨의 제물을 예배시간 시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이 기대하는 제물 세 번째는> 찬송(하나님의 은혜를 기리어 찬양함)입니다.
히브리서 13:15에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고 하셨습니다.

프랑스의 동부 작은 마을 떼제에 가면 매일 젊은이들이 천 여 명씩, 여름에는 수 천 명이 하루에 세 번씩 예배하는 특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떼제 공동체는 1940년 로제수사가 그곳에 정착함으로 형성되었는데 기독교, 가톨릭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저도 이곳에 가서 3일을 머물면서 젊은이들과 함께 예배하며 보냈었습니다. 떼제 공동체가 하루에 세 번씩 드리는 예배의 핵심은 찬양입니다. 물론 성경봉독도 있고, 기도와 성찰 나눔의 시간도 있지만 ... 핵심은 역시 찬양입니다. 예배를 한 시간 드린다고 하면 거의 90%는 찬양입니다. 그 찬양곡도 전부 성경말씀을 근거로 해서 성삼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된 우리가 늘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물은 성삼위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지금 새벽기도회 때 찬송가 2장을 자주 부르고 있습니다. 가사는 간단합니다.
“찬양 성부 성자 성령 / 성 삼위 일체께 / 영원무궁하기까지 / 영광을 돌리세 / 영광을 돌리세”
우리 신앙인이 성부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해 주셨는지를 바로 알고,
성자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어떤 삶을 사셨고, 어떤 고난을 당했는지를 바로 알고, 성령 하나님이 지금 현재 나를 위해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안다면, 우리는 늘 주님을 인식하는 순간 성삼위 하나님께 찬송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은혜를 깨달은 자가 찬송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사야 43:21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찬송을 바라시는 줄 아시고, 평상시에도 찬송 드리면서 살고, 하나님의 전에 나와서는 예배전이나 예배시간을 통해서 온 맘을 다해 찬송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하나님이 기대하는 제물 네 번째는> 감사입니다.
성숙한 사람일수록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선진국에게 따라가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식당에 가서 음식을 하나 주문해서 먹어도 ... 선진국 사람들은 종업원에게 여러 번 thank you 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입에 배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합니다. 종업원을 마치 자신의 몸 종 생각하듯이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다는 표현은 고사하고,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서 종업원을 곤란하게 만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숙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봉사하는 그분을 생각하면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물 한 잔을 따라주어도, 음식을 가져다 주실 때에, 커피 한잔을 가져다주어도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합니다.
그러면 감사하다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인사를 듣는 종업원도 기분이 좋아서 할 수 있으면 더 잘 해주려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이렇게 감사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시편 50편에 보면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 감사로 제사하라는 구절이 명확하게 나옵니다. 시편 50: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시편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하나님께 예배하는 우리에게 찬송하면서, 기도하면서, 말씀을 들으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예배하는 그 예배야말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입술만 열면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하고 표현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5. <하나님이 기대하는 제물 다섯 번째는> 우리 자신입니다.
로마서 12:1 을 잘 아시지요?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할 때에 나의 일부분만 받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나의 전인, 나의 전체를 예물로 받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안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께 예배하려 오시기 전에 <몸과 마음을 깨끗이 단장합니다.> 예배를 준비하면서 목욕을 하는 분들도 여러분 계십니다. 돌아가신 박영란 권사님의 경우에는 90세가 넘으셨어도 토요일이면 주일을 준비하면서 목욕을 하시고 주일을 준비하셨습니다. 지금 교회에 나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 중에도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나의 깨끗한 몸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나의 마음 즉 나의 전인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즉 교회에서의 나의 모습만이 아니라. 6일 동안 생활하는 그 모습 그대로도 예배로 받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이 합하여 <우리 몸의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생활자의 나의 모습이 예배자의 모습이 되도록 늘 성결하게 살아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 정리해 보십시다.
매 주일 예배하는 우리들이, 지금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제물은 구약시대처럼 소나 양, 염소, 곡식이 아니라 <①상하고 통회하는 마음 ② 기쁨 ③ 찬송 ④ 감사 ⑤ 우리자신>임을 분명히 아시고 ..... 예배할 때마다 이 다섯 가지를 온전히 재물로 준비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에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예배시간 시간마다 놀라운 은총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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