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조회 수 3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 주소 https://youtu.be/L_l4zdz4r8Y
본문 출애굽기 2:1-10
설교자 권오진 목사
설교일 2019-05-12

출애굽기 2:1-10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신 분

 

백 마디 말보다 때로는 시 한편, 그림 한 장, 노래 한 곡이 우리를 감동시킬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 해 부터 금년 어버이주일에는 노래 한곡을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불후의 명곡에 나와 김진호씨가 부른 <가족사진>이란 노래입니다.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동영상 – 다음, 【김진호 가족사진】6분 51초 영상>

https://youtu.be/cS-IiArGmcU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진호의 아버지는 진호가 중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진호는 어머니와 단칸 세 방에서 살았습니다.

진호는 자신이 이렇게 어렵게 살아가는 것이 다 아버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중, 고등학교 시절을 방황하면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아버지의 죽음이 자신을 힘들게 하려고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을 꽃 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셨다는 것을 깨닫고, 천국에 계신 아버지에게 <가족사진>이란 노래를 만들어서 불러드렸다는 것입니다.

 

사실 진호만 그렇겠습니까?

저와 여러분이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도,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신 부모님 때문인 것입니다.

 

1. 먼저 영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나의 나 됨은 누구의 은혜 때문인지요?

고린도전서 15장 10절에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성부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고, 섭리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자 예수님이 죄 많은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사셨고, 죽으셨 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나에게 믿음을 주셔서 예수님을 믿게 하셨고, 깨닫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사실을 깨달은 바울이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 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바울처럼 이렇게 고백하기를 바랍니다.

 

2. 그럼, 육적으로 내가 지금 존재하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십시다.

하나님은 오늘 어버이주일 주실 말씀으로 <출애굽기>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본문 말씀은 <모세의 출생이야기입니다.>

 

모세 – 히브리어 뜻 “물에서 건져낸 사람”

애굽어 뜻 “어떤 신이 낳은 사람” 이란 뜻입니다.

10절 하반절에 모세의 이름을 의미를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포인트는 <모세>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우리는 모세의 관점에서 이 말씀을 읽었고 이해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관점을 바꾸어서 보십시다.

<모세를 모세 되게 하기 위해 그 부모는 어떤 삶을 사셨는가?> 이런 생각으로

1절을 보세요.

1절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어”

모세의 부모를 소개하는데, 부모의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왜 이름을 기록하고 있지 않을까요? 이름이 없어서, 아닙니다. 이유는 <모세를 부각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모세의 아버지 어머니 이름은 출애굽기 6장 20절에 가서야 등장합니다.

아므람은 그들의 아버지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나이는 백삼실칠 세였으며”

모세의 아버지는 <아므람> 어머니는 <요게벳>이었습니다.

 

본문 1절에서는 아므람과 요게벳이 <레위지파>이었다는 것만 강조합니다. 제사장 가문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낼 영적 지도자가 태어났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문제는 2절 나옵니다.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여러분! 지금 우리가 한 자리에서 같이 앉아서 예배하고 있지만, 살아온 시대는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75세 이상의 어르신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니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일본 때문에 힘든 삶을 체험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는 여행을 가도 <일본 만큼은 절대 안 간다고 하십니다. 일본 이야기만 나와도 이를 갈게 됩니다.>

돌아가신 저희 아버님도 1923년생이셨고, 일제 강점기 때 북해도로 징용 가셔서 죽을 고비를 넘기셨기에, 일본에서 당하신 고생이야기는 생각조차 하시지 않으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6.25를 겪으신 분들은, 공산당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경험했습니다.

지금도 태극기부대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6.25를 통해서 죽음의 사선을 넘어보셨기에 공산주의, 공산당, 혹은 북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를 갈게 되는 것입니다.> 그분들이 살아온 시대를 알면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60년대- 70년대 태어나신 분들은 가난한 삶을 살아보았습니다.

그때는 쌀밥을 마음 것 먹지 못했고, 보리밥을 많이 먹었을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보리밥이 건강식이라고 하지만 보리밥은 어지간하면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많이 먹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중학교부터 등록금을 내었기에 공부를 못한 한도 맺혀 있습니다.

딸이면 딸이라는 이유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시로 가서 공장에서 일하거나, 가사도우미로 살았던 분도 많이 있습니다.

 

반면, 2,000이 넘어 태어난 사람들에게, 일제시대, 5.25시대, 가난했던 시대는 멀고 먼 옛날이야기인 것입니다. 2,000년대 이후 태어난 학생들은 나고 보니 <아파트에, 칼라 TV, 컴퓨터, 휴대폰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도 가기 전인데 어머니가 영어 학원을 가라고, 태권도를 배우라고 합니다. 외국에 어학연수를 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놀라지도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같이 살아가고 있지만 살아온 시대에 따라, 우리가 다른 환경을 경험했다는 것을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람을 이해함에 있어서 현재를 보고 판단하면 그 사람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아므람과 요게벳>도 그러합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살고 있었고, 애굽에서 결혼했습니다.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을 보냈는데, 그들이 결혼한 시점이 언제쯤인가? 하는 것입니다.

모세를 중심으로 해석해 보면 <노예생활 350년 쯤 되었을 때입니다.>

 

이 무렵 애굽은

- 요셉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은 왕이 애굽을 통치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 입 애굽시 70명으로 시작된 히브리 민족이 기하급수적으로 수가 불어나 강제적으로 인구를 줄이려고 했을 때였습니다.

 

바로는 히브리 인구를 줄이기 위해서 3가지 정책을 사용했습니다.

① 강제 노역

② 산파(십브라, 부아)에게 히브리인이 출산할 때 아들이면 죽이라고 명령함

③ 두 번째가 통하지 않자, 모든 히브리인에게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던져 죽이고, 딸이면 키우라고 명령함.

 

여러분, 지금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말도 안 되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 애굽 왕의 명령은 지금 북한의 김정은의 명령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한 사람도 “아니요,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겠습니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아브람과 요게벳>이 결혼할 때가 불행히도 그런 시절이었고, 그런 시절에 모세를 나았습니다.

2절을 보세요.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던져 죽이라>는 바로의 명령이 있은 뒤에 태어난 아이가 <모세>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므람과 요게벳>은 모세를 나일 강에 던질 수 없었습니다.

 

이유를 본문에서는 “그가 잘 생긴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잘 생겼다는 의미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외적으로 잘 생겼다. 어른들의 표현으로 밉게 생겼다.” 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씀에서 ‘잘 생긴 것’이란 말에는 히브리어 <에트 키 토브>라는 말인데,

‘키’는 접속사이고, ‘토브’는 <아름다운>이란 뜻입니다. 토브<아름다운>라는 말은 창세기 1장에 여섯 번 나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셨고,

여섯째 날에는 사람을 지으신 후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그 <좋았더라.>는 말씀이 오늘 본문에 “잘 생겼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피조물의 창조를 통해 인류역사가 시작되고,

창조의 질서가 온전해 졌듯이,

-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회복되는 구원의 사건이 일어날 것임을 암시하는 말씀이 바로 <잘 생겼다>는 뜻입니다.

※ 믿음의 부모였던 아므람과 요게벳은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을 보았기에> 모세를 숨겼습니다.

 

한 달, 두 달, 세 달을 숨겼습니다. 하지만 더는 숨길 수 없었습니다.

아이의 울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숨겼다가는 아이의 목숨은 물론 온 가족에게 위험이 닥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바로의 명령대로 나일 강에 빠트려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아므람과 요게벳은 모세를 살리기 위해서 <갈대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갈대상자는 <노아의 방주>가 주는 의미와 같습니다. 하여간 갈대상자를 만들어 그 안에 모세를 담아 나일 강에 띄워 내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상자를 미리암에게 지켜보도록 합니다.

3-4절에 그 말씀을 합니다.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여러분! 갈대상자를 만들 때, 아이를 갈대상자에 넣을 때, 갈대상자를 떠내려 보낼 때 부모였던 <아므람과 요게벳>의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제가 이 설교를 준비하는데, 모세의 어머니의 마음을 잘 표현한 찬양 동영상 한곡을 장로님 한 분이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세밀하심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저는 이럴 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느끼며 짜릿함을 느낍니다.

 

요게벳의 노래

『작은 갈대 상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동그란 눈으로 엄마를 보고 있는 아이와 입을 맞추고

상자를 덮고 강가에 띄우며 간절히 기도했겠지

정처 없이 강물에 흔들, 흔들 흘러 내려가는 그 상자를 보며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겠지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부분 생략)

그가 널 구원하시리 그가 널 이끄시리라

그가 널 사용하시리 그가 너를 인도하시리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아므람과 요게벳은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겠지>라는 가사처럼 많은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므람과 요게벳의 모세를 향한 정성스런 섬김과 헌신과 눈물을 외면치 않으셨습니다. <바로의 공주가 갈대상자를 발견했고, 양자로 삼았습니다.>

<어머니 요게벳은 유모가 되어 돈을 받으며 모세에게 젖을 먹이며 신앙으로 키울 수 있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위대한 신앙인 뒤에는 항상 그를 위해 거름이 된 부모가 있었음을 봅니다.>

모세를 있게 한 – 아브람과 요게벳

사무엘을 있게 한 – 한나

귀신들린 딸을 고치려고 개 취급 받은 – 수로보니게 여인

그리고 오늘 나를 있게 한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3. 우리는 그 부모님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김진호씨는 가족사진이란 노래에서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신 부모님의 얼굴에 <웃음 꽃 피우길>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를 위해 거름이 되어주신 부모님.....

그 부모님의 얼굴에 이제 웃음꽃이 피시게 되기를 우리가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 부모님 살아계실 때 조금이라도 더 효도하고 공경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해 드리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이 이미 돌아가신 분은 돌아가신 부모님이 천국에서 지금도 날 위해 기도하시는 줄 아시고, 부모님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더욱 믿음의 삶을 잘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59 마가복음 강해 26. 열두 제자의 파송(마가복음 6:6b~13) 2022.08.28 129
458 마가복음 강해 25. 고향 사람들의 불신과 적대(마가복음 6:1~6a) 2022.08.21 109
457 마가복음 강해 24.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마가복음 5:21~24, 35~43) file 2022.08.14 173
456 마가복음 강해 23.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마가복음 5:25~34) file 2022.08.07 188
455 마가복음 강해 22. 귀신 들린 자를 치유하시다(마가복음 5:1~20) file 2022.07.31 174
454 마가복음 강해 21. 왜 겁을 내느냐(마가복음 4:35~41) file 2022.07.24 170
453 마가복음 강해 20. 하나님 나라의 비밀(마가복음 4:26~34) file 2022.07.17 168
452 마가복음 강해 19. 하나님 나라에 대한 우리의 자세(마가복음 4:21~25) file 2022.07.10 142
451 이보다 더 감사할 순 없습니다.(마태복음 26:26~30) 2022.07.03 173
450 지금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 ⑦ 사명(고린도전서 4:1~5) file 2022.06.26 138
449 지금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 ⑥ 영성(빌립보서 2:5~11) file 2022.06.19 161
448 지금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 ⑤ 복음 전파(고린도전서 2:1~5) file 2022.06.12 133
447 지금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 ④ 성령 충만(에베소서 5:15~21) file 2022.06.05 126
446 지금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 ③ 식탁 교제(출 24:9~11, 행 2:43~47) file 2022.05.29 150
445 지금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 ② 교회다움(에베소서 1:15~23) 2022.05.22 163
444 지금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 ① 예배(에스라 8:15~20) file 2022.05.15 217
443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신명기 5:16) file 2022.05.08 101
442 잠언이 말하는 자녀교육(잠언 1:7~9) 2022.05.01 170
441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신다.(욥기 19:25~26) 2022.04.24 130
440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베드로전서 1:3~5) file 2022.04.17 143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