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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주소 https://youtu.be/_kamwLhdW3Y
본문 시편 116편 1-19절
설교자 권오진 목사
설교일 2017-07-02

시편 116:1-19 위대한 발견, 위대한 고백

 

7월 13일 개봉되는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예수는 역사다>라는 제목의 기독교영화입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시사회에 초대받아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리 스트로벨이 쓴 <예수는 역사다>라는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주인공 <리 스트로벨>은 미주리 대학교에서 저널리즘(매스미디어를 통해 공공적인 사실이나 사건에 관한 정보를 보도하고 논평하는 활동)을 전공하고, 예일대 법학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시카고 트리뷴>신문사에 최연소 신입기자로 입사합니다. 입사 후 14년간 그는 승승장구하게 되고, 기자 모두가 부러워하는 언론인 상도 수상합니다.

 

그의 가정도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했고, 슬하에 예쁜 딸과, 뱃속에는 새 생명을 선물로 받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와 딸과 함께 외식을 하는 중에 딸이 사탕을 사 먹다가 기도에 막혀버렸습니다. 방금 전까지 멀쩡했던 아이가 숨을 쉬지 못하고 얼굴이 하얗게 변합니다. 리 스트로벨과 아내는 혼비백산하면서 사람들에게 911일을 요청하는 등 정신없이 움직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아이는 숨이 멎어갑니다. 그때 큰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남편과 함께 식당에 왔다가 아이를 위해 응급조치를 해서 사탕을 빼내어 아이는 숨을 쉬고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아이가 정상으로 돌아오자 아이의 엄마가 간호사에게 인사를 하는데, ‘원래 오늘 남편과 함께 다른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이곳을 오게 되었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나를 보내셨습니다.’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아이가 살아났음을 말해줍니다.

 

그때까지 ‘리 스트로벨’도 그 아내도, 아이도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자 가족이었습니다. 특히 남편은 기자답게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며 눈에 보이는 것만이 실제라고 믿었기에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딸의 사건으로 엄마는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딸을 살려준 간호사가 다니는 <윌로크릭교회>에 나가게 되고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예수님 때문에 행복해합니다.

 

우리나라도 부인이 신앙생활을 하면 남편이 부인의 신앙생활을 방해하고 싫어하듯이, 리 스트로벨도 아내의 신앙생활을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가는 아내를 무시합니다. 그러면서 기자답게 자신의 아내가 빠진 기독교, 특히 기독교의 핵심교리인 <십자가와 부활신앙>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서 질문하고 책을 보면서 조사를 합니다. 장장 2년의 기간을 그렇게 정신없이 살아갑니다.

그는 세 가지를 분석합니다.

① 기록검토 - 기독교인이 믿는 성경은 신뢰할 만한 것인가?

② 예수분석 -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지?

③ 부활연구 – 예수님의 죽음은 명확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일시에 500여명이 보았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그는 고고학자, 심리학박사, 의학박사 등 최고의 학자를 찾아가서 성경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거짓임을 밝히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할수록 모든 것이 사실임이 입증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사실임이 입증되자 그는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는가?”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가?”

 

그렇게 연구하던 사이에 평소 관계를 단절하고 살았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납니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루고 아버지가 남긴 유품 하나를 보면서 리 스트로벨은 눈물을 펑펑 흘립니다.

그렇게 무뚝뚝했던 아버지, 사랑이 없던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아버지가 아들이 신문사에 취직했다는 기사부터 그동안 아들이 쓴 모든 신문기사를 스크랩 해놓은 것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아들은 아버지가 한 번도 자신을 버린 적이 없고 사랑해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문제도 해답을 찾습니다. 왜 하나님은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는가? 왜 많은 다른 방법도 계셨는데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했는가? 왜? 왜?

스트로벨은 <하나님의 사랑>때문에 라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그는 예수님에게 일어난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는 위대한 발견을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편 116편 기자도 하나님에 대해서 위대한 발견을 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5절입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지금 시인이 고백한 이 말씀은 배워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독백처럼 의미 없이 읊조리는 말도 아닙니다. 이 고백은 자신이 말할 수 없는 고통에서 구원함을 받은 후에 발견한 말입니다.

 

오늘 시편은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표제가 없습니다.> 표제가 없다는 말은 누가 이 시를 썼는지, 어떤 상황에서 썼는지 잘 모른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릅니다. 그러나 내용을 분석해 보면 구약의 인물 중에 이런 상황을 겪은 사람이 누굴까? 추정해 볼 수 있고, 또 시편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이런 시를 누가 썼겠구나?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로 보면

어떤 학자들은 – 이 시는 압살롬의 위험에서 구출함을 받은 다윗이 쓴 시다

어떤 학자들은 – 히스기야 왕이 죽음의 고통에서 기도하고 15년 생명을 연장

받았을 때 쓴 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다윗이든 히스기야 왕이든 그의 삶이 절망의 나락에 떨어졌었고, 거기에서 구원함을 받았을 때 쓴 시라는 것에는 학자들의 의견은 일치합니다.

 

본문 중 시인의 상황을 보여주는 몇 절을 보십시다.

3절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란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8절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10절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시인이 육신적인 고통과 더불어 영적인 고통을 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육과 영을 분리해서 쉽게 말합니다. 병원이나 환자가 있는 가정에 방문해서 몸이 아픈 사람들에게 “기도해”라고 하지만, 사실 그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 감기몸살로 앓고 있는 사람들이 기도하는 것 쉽지 않아요. 토사곽란[吐瀉癨亂]를 만난 사람이 기도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몸이 아프면 대부분의 사람은 영혼도 병이 듭니다.

이럴 때는 성도들이 아픈 사람을 손을 잡고 위로해 주고, 긍정적인 말을 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간단한 병도 이럴진대, 본문의 시인의 경우에는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요?

몸도 고통스러웠고, 영혼도 힘들었습니다.

그 표현을 “사망의 줄, 스올의 고통, 환난 슬픔(3절) / 사망, 눈물, 넘어짐(8) / 고통(10)

이란 말을 써서 합니다.

 

성도여러분!, 여러분에게 이런 고통이 찾아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의사가 “이젠 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하며 포기를 선언합니다.

목사가 “이제 천국을 소망하십시오.”하면서, 이 땅의 삶을 정리하라고 선언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마치 병원에 가면 임종 전 환자에게 달았던 의료기구가

심장박동수를 (80-60)보여주다가, 점점 내려가 마지막에 심정지가 되면서 삐 하면 사망하듯이 죽음으로 끝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오늘 본문의 시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시인은 그 절망의 상황에서 기도합니다.

4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제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보통 사람의 경우에는 몸과 영혼은 하나기에 몸이 아프면 영이 기도하기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몸이 아파도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저는 참 신앙인과, 평범한 신앙인의 차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또 기도로 단련된 성도와 기도로 단련되지 못한 성도의 차이를 발견합니다. 기도의 습관이 들어있는 사람과 기도의 습관이 형성되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발견합니다.

 

여러분, 기도는 평소에 습관을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가 습관이 되고, 단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남들이 볼 때 기도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그는 기도하고 있을 것이고, 기도로 통해서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시편기자가 그러했습니다.

몸도 영혼도 절망의 상황에서 기도했더니 –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1절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

2절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6절 하반절 “나를 구원하셨도다.”

8절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런 기도응답의 체험이 있기를 바랍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가능한 상황으로 바꿔주시는 경험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의사들은 고치지 못한 병이라고 했는데,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고쳐주시는 체험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경제문제도 꼬이고 꼬여서 누가 볼 때에도 불가능했는데,

기도했더니 물질의 문제도 해결됨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의 시인은 이런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위대한 발견을 합니다.

5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경험적인 고백인 것입니다. 우리도 삶에서 이런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분이야!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야!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신 분이야!

리 스트로벨처럼 아무리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려고 해도 연구할수록 명백해지는 것을 보고, 결국에는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어!”하는 위대한 발견 했듯이, 저와 여러분들도 이런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인은 하나님에 대한 위대한 발견을 하고 시를 마치지 않았습니다.

시인은 위대한 발견에 이어 위대한 고백을 합니다.

12절 보세요.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여러분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질문을 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오늘 맥추감사주일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지난 6개월 동안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가정에 좋은 일이 있었던 분들은

“우리 가정에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금년 상반기에 피택 받으신 열일곱 분들은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생각해 보셨습니까?

 

우리의 부족함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압니다. <사랑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그뿐 아니라 그분으로부터 받은 것도 잘 압니다.

내가 건강한 것도, 자녀가 잘 된 것도, 직분을 받은 것도, 사업이 잘 된 것도, 하나님 때문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땡’하며 끝낼 때가 많습니다.

 

시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시인은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스스로 묻고 자신의 삶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고백합니다.

구체적으로 시인이 하려는 것을 보면 (메시지 역으로 간략하게 소개하면)

13절 – 내가 구원의 잔을 높이 들리라

13절 – 내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리라

14절 – 서원을 여호와께 갚겠다.

17절 – 감사제를 드리겠다.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다는 보답은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겠다고 고백합니다.

‘리 스트로벨’도 그렇습니다. 철저한 무신론자로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고 믿고 살았던 그가, 자신의 아내가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기독교신앙의 허구를 밝히려고 <성경에 대해, 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분석하면서 연구한 결과 그 모든 것은 사실이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렇게 아내를 박해하고 아내를 무시했던 그가 집으로 돌아와 아내에게 자신의 그동안 삶을 그대로 고백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내와 함께 거실에서 무릎을 굻고 하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이 연구한 것을 자료로 <예수는 역사다>라는 책을 써서 전 세계에 1,400만부 이상이 팔리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후 신학을 공부해 1987년부터 윌로크릭교회 스태프를 거쳐 교육목사가 되었고, 2000년부터는 새들백교회에서 사역하는 훌륭한 목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리 스트로벨의 삶과 시편말씀을 통해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두 가지를 명확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위대한 발견입니다. 남들이 말하는 하나님,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발견한 하나님이 이렇게 위대하시다 하는 것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하나는 위대한 고백과 그에 따른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맥추감사주일은 상반기 6개월을 돌아보고, 하반기 6개월을 시작하는 주일입니다. 나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하나님께 위대한 고백을 하면서 하반기를 힘차게 살아가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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