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2017.09.10 19:38

고상한 사람(행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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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주소 https://youtu.be/QJW19mVMZUY
본문 고상한 사람(행 10: 1-8)
설교자 권오진 목사
설교일 2017-09-10

사도행전 10:1-8 고상한 사람

 

사도행전의 요절은 1장 8절입니다. 한 번 같이 암송해볼까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성령하나님이 제자들에게 임하고,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그들로 통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하여 진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성령이 강림하시는 장면을 보았고,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성령 받은 제자들로 통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가 변화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땅 끝>에 복음의 첫 열매가 맺히는 중요한 사건을 생각하려고 합니다.

사도행전에서 말하는 땅 끝은 당시 <로마나 스페인>을 말했는데, 본문의 고넬료는 지정학적으로는 로마가 아닌 이스라엘 가리사랴에 있었지만, 인종적으로는 로마 사람이었기에 그가 땅 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도행전 10장은 사도행전의 구조상 중요한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절을 보십시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여기에서 고넬료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1절부터 다시 보면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고넬료는 가이사랴에 살고 있다.

고넬료의 직업은 이탈리야 군대의 백부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사역하시고,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났을 무렵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로마에서는 예루살렘을 포함해서 중동 지구 전체를 다스리기 위해서 사령부는 <가이사랴>에, 총독은 <예루살렘>에 두고 있었습니다.

 

당시 로마 군대의 한 군단은 6,00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600명 단위로 부대를 나누므로 10개의 부대가 되고, 각 부대를 또 6으로 나누어서 100명씩 편성한 것입니다. 그 백 명을 다스린 장교를 일컬어 <백부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로마 군대의 사병은 인종과 혈통에 관계없이 당시 로마제국이 지배하던 지역마다 충성심이 강한 사람을 뽑아 세웠지만, 장교는 반드시 로마 혈통을 가진 본토인이어야 했습니다. 이들은 로마의 명예와 황제를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바칠 용기와 충성심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전진하는 무서운 사람들로 결속된 집단이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속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교만과 긍지가 머리끝까지 찰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넬료>도 바로 그런 신분을 가진 자였습니다.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가 1절을 이렇게 기록한 것은 <고넬료>가 하나님을 믿기에는 최악의 조건을 가진 사람이었음을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고넬료가 2절에 어떻게 소개되고 있습니까?

2절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말씀대로 보면 고넬료는 <경건한 사람 /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 / 백성을 많이 구제한 사람/ 항상 기도한 사람>으로 4가지의 특징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보시면 안 됩니다.

도표로 그려서 정리하면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넬료는 【경건한 사람】

1. 하나님을 경외하고, ↑

2. 백성을 구제하고, →

3. 항상 기도하며, ↶

2절에서 <경건하여>가 주동사고, 세 개는 분사 형입니다.

 

자 그럼 <경건하여>라는 말의 의미부터 생각해 보십시다.

‘경건’이라는 것은 히브리 사상에 있어서 총칭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초월하시고, 지혜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시고, 능력이 많으시고, 심판하시는 속성 등 많은 속성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포괄하는 말이 <거룩>이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에는 모든 하나님의 속성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경건’이란 말도 그렇습니다.

곽선희 목사는 “경건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 인간의 자세”

故옥한흠목사는 “경건이란 하나님의 법을 어기지 않기 위해 깨어서 주의하는

마음가짐 또는 그러한 생활이다.”고 정의했습니다.

 

고넬료가 이런 경건한 생활을 한 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3가지의 경건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 (↑)

2절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말을 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고넬료는 로마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로마의 군대백부장입니다. 정복자라는 말입니다. 정복자라고 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말할 수 없이 교만합니다. 그는 스스로 우월감에 차 있게 마련입니다.

모든 면에서 그렇습니다. <지식에서, 경제에서, 정치에서, 수완에서> 모든 것에서 자기가 우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종교적으로도 심지어는 도덕적으로도 우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신이 제일이다. 우리 종교가 제일이다. 우리 문화가 제일이다. 하는 종교 문화적 우월감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고넬료는 유대사람이 믿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본문에서 그 믿음을 <하나님을 경외했다>합니다.

경외란 말은 헬라어로 ‘율라베이스’로 <두려움>과 <사랑>이 합성된 말입니다. 두려워하면서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예를 들 수 있는 것이 어린 자녀가 부모님을 대할 때의 마음 자세가 그렇습니다. 혼자 힘으로 살 수 없는 어린아이가 자기를 보살피고 보호해주는 부모에게 느끼는 감정이 두려움과 사랑입니다.

 

고넬료는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온 집 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혼자서 열심이라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신앙생활을 하는데, 내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을 가족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그 신앙은 바르지 않는 것입니다.

 

멀리 볼 필요도 없이 제가 정동교회 담임목사인데 제 신앙을 저의 아내와 자녀들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그것은 바르지 않는 것인 것입니다. 제 신앙을 식구들이 인정해줘야 저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넬료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내, 자녀, 친척 심지어는 자신의 부하(7절)까지도 고넬료의 신앙과 같이 변해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였던”것입니다.

 

저는, 저를 포함하여 우리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고넬료의 가정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가장들이 고넬료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모델이 되셔서 여러분의 신앙생활을 보고 아내도 자식도 친척들도 다 믿음생활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백성을 구제하고 (→)

2절 계속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난주일 구제를 잘 한 도르가에 대해서 생각했었습니다.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던 도르가가 병들어 죽었습니다. 그녀가 죽자 사람들은 도르가의 시체를 씻어서 다락에 눕혀놓았습니다. 그렇게 훌륭한 사람을 그냥 장례식을 치룰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룻다에 있던 베드로를 초청했습니다. 베드로가 오자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진심으로 울었습니다. 또 도르가가 평소에 과부들을 어떻게 구제했는지 도르가와 함께 지은 속옷과 겉옷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도르가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한 후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다비다야 일어나라> 명령했고, 죽은 도르가가 살아나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구제는 귀한 것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고넬료>도 도르가처럼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라고 합니다.

갈수록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같은 동포와 이웃 집 사람들에게도 구제하기 쉽지 않는데 고넬료는 피정복 국가에 와서 피정복의 백성들을 구제했어요.

게다가 고넬료의 직업은 기업가도 아니고 <군인>이에요. 군인이 월급을 받았으면 얼마나 많이 받았을까요? 지금도 군인의 월급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평생 군대생활을 해도 집 한 칸 마련하기 쉽지 않습니다.

 

당시에도 그러했을 것입니다. 로마 군대 백부장의 월급으로 구제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고넬료는 구제를 했어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고넬료의 경건한 생활을 소개하면서 화살표를 세 개를 그려놓았습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고, ↑ / 화살표가 위로 항하도록(하나님과의 관계)

2. 백성을 구제하고, → / 화살표가 옆으로 향하도록(사람과의 관계)

3. 항상 기도하며, ↶ / 화살표가 자신을 향하도록(자신의 내면과의 관계) 에서 노력한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넬료의 신앙의 모습 <하나님을 경외하며 /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의 모습을 보고 장로교 창시자 칼뱅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고넬료는 최선을 다해 십계명을 지킨 사람”이라고 칭송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 그의 모습은 하나님을 향한 1계명부터 4계명을 지키려 한 삶이고, 백성을 구제한 모습은 이웃을 향한 5계명부터 10계명을 지키려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3. 항상 기도하며 (↶)

2절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유대 사람들은 오전 9시, 12시, 오후 3시에 규칙적으로 기도했는데 고넬료도 유대인들처럼 규칙적으로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기도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고넬료는 로마 군대 백부장으로 시간이 빠듯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었지만 그는 정해진 기도시간에 기도했습니다. 참으로 훌륭하지 않습니까?

 

3절에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라는 말도 정기적인 기도시간을 말하고, 정기적인 기도시간에 기도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궁금한 것은 고넬료가 무슨 기도제목으로 기도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지금 백부장이니 천부장 되게 해주세요. 가이샤라에 파견근무 나왔으니 돈을 많이 벌어서 가게 해 주세요> 하면서 자신과 가정, 물질을 위해서 기도했을 것입니다.

 

고넬료도 그런 내용으로 기도했을까요? 고넬료의 신앙과 삶을 보면 그런 기도보다는 이런 기도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하나님, 내가 지금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모르는 게 너무 많습니다. 아무쪼록 말씀으로 저를 가르칠 지도자를 보내주시옵소서 /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밝히 깨달아 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혹은 “제가 경건하게 살고자 애쓰고 있으니 좀 더 경건하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을 것입니다.

 

제가 <항상 기도하며, (↶) >안에 화살표는 자신을 향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자신의 내면을 위한 것이며, 영성을 위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고넬료는 자신의 내면을 위해 기도에 깨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자 본문 2절 전체를 다시 보십시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 이 말씀에서 중요한 하나를 더 덧붙인다면,

경건한 사람 고넬료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구제하고, 항상 기도하는) 생활이 하루 이틀이나, 한두 번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 진행(ing)되고 있다 것입니다.

 

오늘 우리 신앙생활의 단점은 조금 하고 자주 끊긴다는 것입니다.

기도생활도 조금 하다 일이 있으면 멈추고, 구제생활도 그렇고, 봉사생활도 끊길 경우가 많습니다. 끊기가 너무 부족합니다.

하지만 위대한 신앙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항상 진행형입니다.

저는 우리의 신앙생활도 고넬료처럼 계속 진행형으로 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경건한 생활을 하던 고넬료에게 <하나님의 응답>이 떨어졌습니다.

3-4절을 보십시다.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고넬료는 기도를 하는 가운데 환상을 보았습니다.

지난번 이미 환상에 대해서 한 번 말씀드렸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기도하지 않고 환상을 본 경우는 없습니다.

다니엘서도 보면 2장에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하기 위해서 친구에게도 기도부탁하고 자신이 기도했을 때 환상 중에 하나님이 응답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응답해주시고,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저는 저를 포함한 우리 모든 성도들이 기도 중에 이런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고넬료는 환상을 통해서 천사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4절)

이는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고넬료가 기도하고 구제한 것이, 마치 구약시대 번제가 <히브리어로 ‘올라’>인데 번제처럼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서 하나님께로 올라갔고, 그 사실을 하나님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신앙생활의 모든 모습이 향기가 되어서 하나님께로 올라간다는 사실입니다.

내 기도하는 모습, 성도는 잘 몰라요. 그러나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의 모습을 보시고 있고, 기도의 내용을 들으시고 계십니다.

 

우리의 섬김의 내용도 하나님께 다 올라갑니다. 지극히 작은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 대접한 것이 주님께 한 것이라고 했으니 작은 섬김까지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이 <받으시고, 기억하실 것>을 자꾸 만들어야 합니다. 목회자인 제가 할 일은 성도들이 주님 앞에 갔을 때 주님이 기뻐하시는 흔적을 만들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교인들은 이미 대단합니다. <은퇴목사회를 할 때마다 여려 가정에서 식사 대접을 했고 / 캄보디아 우물사역 / 해외성전건축 벌써 28개를 했고, 7개의 헌금을 보낸 상태이니 합하면 35개 예배당이 지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이 모든 사실을 기억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빚을 내어서 구제하고, 건축하고, 식사 대접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물질이 넉넉하지 못해서 물질로는 하지 못할지라도 우리가 간절히 드리는 기도를 주님이 받으시고, 기억하는 줄 믿고 기도생활에는 모두가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설교제목이 <고상한 사람>이라 정했는데, 그렇게 정한 이유를 조금 아시겠습니까? 고넬료의 신앙생활은 하나님께 상달되는 신앙생활을 했기에 <고넬료의 고 상달의 상>자를 따서 <고상한 사람>이라고 정했습니다. 우리 모두 고넬료처럼 하나님께 상달되는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5-8절을 보십시다.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천사는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라고 했고, 고넬료는 천사의 말씀에 순종하여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기 위해 종과 부하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 다음 이야기는 다음주일에 생각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땅 끝> 선교 첫 열매로 하나님이 <고넬료>를 왜 선택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고넬료의 신앙을 보며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보십시다. 그리고 고넬료처럼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2절의 고넬료의 신앙을 소개하며 설교를 마치려고 합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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