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성도님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교회는 지난해까지 50년을 달려왔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도우심으로 잘 달려왔습니다.
희년(50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희년 찬가’를 힘차게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희년 사역도 알차게 잘 마무리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성도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결과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올해 우리교회는 새로운 희년(100년)을 향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0년간 주님 안에서 훈련했기에, 새로운 희년을 향해 출발하는 발걸음은 가볍게 느껴집니다. 물론 교회 외적, 내적인 환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지금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염려할 것은 없습니다.
올해도 정책 당회에서 결의한 대로 제직회 8개 부서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만 잘 진행해
나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많은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올해는 부제도 함께 가지고 사역합니다.
부제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신 16:11, 막 1:15, 행 2:47)입니다.
교회의 신뢰도가 많이 추락한 현실에서 복음으로 돌아가서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매진해야 합니다. 이 일에도 적극적으로 힘쓰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2022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을 마음껏 누리시는 성도님과
가정, 그리고 우리교회가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