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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8일 대구와 부산에 서 활동 하시는 사진 작가분 4분을 모시고

미국 로스엔젤스에서 출발하여 멀리 와이오밍주 옐 로스톤 국립공원 을거쳐

약 14000km를 돌고 귀국 하였습니다

여행중 여러가지 힘들고 어려순간들도  많았지만 저개인적으로는 너무도 벅찬 감격과 감사와

또한 놀라움의  순간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일정을 모두 마칠즈음 마지막 숙박장소가 라스베가스 에서 야경을 담고 이튿날 새벽 로스앤젤스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아침 6시30분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 이였지요

아침 6시30분 비행기를 탈려면 공항에10월2일  새벽 3시에는 도착 해야 했기에 로스앤 젤스에서  호텔 숙박을 하지않고

라스베가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새벽에 출발할 예정으로10월1일 오후 4시쯤 라스베가스에서 호텔을 찿는중에

몇번이나 들렸던 라스베가스가 호황찬란한 분위기와는 달리 너무도 흉물 스럽고 무섭게만 느껴 졌습니다

제가 이곳을 한두번 들린것도 아니지요

사진 출사팀을 이끌고 서부 여행을 하다 보면 이곳은 꼭 하루밤을 보내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런 무서움과 흉물서러운 느낌은 처음이였습니다 잠시후 생각끝에

돌연히 일정을 변경하고 일행들에게 알렸습니다

오늘 라스베가스 숙박은 취소 합니다

여기서 야경을 담고 싶지만 여러분들이 지금 이곳에서 사진보다 갬블링으로 잃어버릴 금전 적인 손해가 더 클것 입니다

시간이 좀늦을수도 있지만 여기서 두시간 정도 떨어진 온천장으로 가서 숙 박 합니다.

온천장에서 로스앤젤스공항 까지는 2시간 남짓 소요됩니다 445.jpg

 

일행의 의견도 묻지않고 차를 온천장으로 향해 출발하는 순간 일행들의 불만과 반대는 대단 했습니다

무슨 가이드가 예정대로 진행하지않고 독선 이라는둥  라스베가스에서 야경을 못보면 어떻게 하느냐고....

들은채 만채 계속 차를 몰아 라스베가스를 벗어나 끝없는 네바다주 사막길을 달리면서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찿아가는 온천 마을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약 2시간 반을 달렸더니 눈에 익은 산들이 보이고 마을이 보였습니다

여정을 풀고 온천장에 숙박을 하는중에도 불평은 여전 했습니다 이게무슨 온천이냐고 불평하는사람 전화도 안되고 인터넷도 안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사람 그래도 저는 라스베가스를 벗어난것이 감사 했습니다

다음날 새벽 2시간 남짓걸리는 거리의 로스엔젤스 공항으로 가는도중 누군가의 전화벨이 요란스럽게 울리고

또 다른사람의 벨이 울리고............... 잠시후 한사람이 이럴수가 있느냐고 이럴수가 있느냐고...

전날 저희들이 숙박할려고 머물렀던 주변 호텔 에서 총기사고로 59명이 사살되고 아수라장의 라스베가스 총기사건이

한국에서 보도되고 가족들이 일행들에게 전화를 한거지요 덕분에 저는 원망하던 일행으로부터 팁도 받고...

누군가가 하는말이 "하나님이도우셨다"

주님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지금도 그순간을 떠올리며 잠못이루고 있는 순간 두서없이 글을 올려 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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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교회 2017.10.08 10:10
    집사님 !
    하나님의 놀라운 돌보심을 체험하셨네요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불평하였던 분들...
    하룻만에 역전되어 감사을 연발했겠습니다.(평생 감사하겠지요)

    제가 늘 고백하는 하나님
    <하나님은 지금 나와 함께 하시면서 내 인생의 앞길에서 인도하시는 분>의 역사를
    또 봅니다.
    귀한 간증과 고백 감사드립니다.

    주의 평안이 집사님과 가정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
    권오진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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