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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월
M-현장보고서
미얀마
박순철∙김은주


 1. 편지
 밍글라바! 척박한 땅 미얀마를 위해 한 달 동안 기도와 사랑으로 동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일들과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미래유치원 4세반 아웅의 아빠(46세)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여 미래학교 개원후 처음으로 경조사에 참석을 하게 되어 조문을 하며 위로하는 가운데 홀로 남은 부인과 4명의 자녀들과 함께 복음과 천국에 대한 소망을 잠간이나마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둘째는 미래학교 초등교사인 수제너의 엄마(44세) 띠띠초가 자궁근종으로 먀욱오끌라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어 수술받기전 방문하여 위로하고 기도하고 수술비를 지원하고 교사들의 가족 친척들과 교제를 나누며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셋째는 미래학교 중고등부 학생들과 연말 약속한대로 양곤동물원, 해피월드 놀이동산, 수영장에서 즐거운 소풍시간을 가졌습니다. 향후 2018년 마을에서의 미래학교의 위상과 더불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함께 아이들을 최고로 대접하고 섬긴다는 의미로 부담이 많이 되었지만 제일 좋은 45인승 버스를 임대하고 맛있는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간식을 제공하고 입장료를 모두 부담하였습니다. 모두들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행정구역으로는 양곤시에 속해있지만 부모들과 양곤시내를 한 번도 나오지 못한 아이들이 태반인 가운데 상황과 여건이 허락된다면 꿈과 비전을 주기위해서라도 매년 연중 2회는 계획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1회는 양곤대학교를 비롯한 유수한 대학과 다양한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학업과 자신의 진로에 대해 열심을 낼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2회는 즐거운 야외학습 시간을 통해 교사와 친구들과 관계와 서로에 대한 일체감을 가질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양곤CBMC(기독실업인회) 연말 송년모임과 예배에 설교자로 초청을 받아 함께 예배하고 오랜만에 한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성탄절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준비한 성탄 선물을 나누고 성경이야기를 들려주며 다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래학교 그 이름처럼 3세부터 20세 이상의 미얀마미래세대를 신앙과 인격이 준비된 인재로 양성하고 배출되도록 2018년 더 헌신하겠습니다. 미래센터와 미래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한 승합차량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눈물과 기도로 상급을 쌓는 땅에서

 2. 기도제목
1. 사역에 필요한 승합차량이 속히 허락되기를 위해서
2. 미래센터 미래학교 운영과 교사들과 아이들을 위해서
3. 계획중인 직업기술학교, 성경학교, 기숙사 건축을 위해서
4. 2018년 복음과 사역의 지경이 더욱 확장될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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