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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주소 https://youtu.be/HPMrzgYPxFw
본문 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행16:6-10)
설교자 권오진 목사
설교일 2018-02-25

사도행전 16:6-10 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오늘은 사도행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말씀 3구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6:7).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9:31).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16:5).

 

이 세 구절은 한 지역을 선교하고 난 후 결론적으로 마무리하는 말씀입니다.

① 예루살렘교회에 대하여 말씀한 다음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6:7).

 

②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지역에서 사역을 마무리한 다음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9:31).

 

③ 아시아의 선교사역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한 다음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16:5).합니다.

 

사도행전에서 나타나는 이와 같은 결론적인 말씀을 보면 성경은 교회의 질(믿음이 더 굳건해 지는 것)만 이야기 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질적으로 든든히 서 가는 동시에 양적으로도 불어나는 사실을 꼭 지적합니다. 꼭 질과 양을 같이 표현합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 점을 잘 알고 계셔야 합니다.

내 신앙의 질이 좋다면 양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신앙의 질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예배생활, 기도생활, 헌금생활, 믿음이 본을 보이는 생활로 따라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신앙의 질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질이 좋은 신앙은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질이 살아있는 교회라면, 양적으로도 교인의 수가 불어나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 개인도, 우리 교회도 <질적으로, 양적으로> 늘 성장해 가기를 바랍니다.

사도행전에서 마무리하는 세 구절을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복음이 예루살렘을 떠나, 유다와 사마리아 지역을 지나고, 소아시아까지 진출해 있는 것을 봅니다.

 

오늘은 드디어 <복음이 아시아를 떠나 유럽으로 가게 된 이야기>를 말씀합니다. 자 그럼 본문으로 들어가서 보십시다.

6-8절을 함께 읽어보십시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는지라 ○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16장 5절 “이에 여려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는 말씀이 <아시아의 선교사역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한 다음>기록한 말씀이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사도행전 저자 누가의 관점으로 사도바울의 선교 역사가 마쳤을 때를 기준으로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일선에서, 2차 선교여행을 하고 있는 바울과, 실라, 디모데, 누가는 <아시아에서 선교사역이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몰랐을 때입니다.>

 

<자료 지도준비 : ①②③번 순으로 표시해 준다>

바울은 1차 전도여행을 한 지역 <더베 – 루스드라(후계자 디모데 만남) – 이고니온 – 비시디아 안디옥>을 재방문하면서 예루살렘 총회의 결의사항을 전하고 믿음을 굳건하게 한 후에 → ① 계속 <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아시아 지역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아시아는 지금 우리가 속해 있는 아시아를 말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터키 안에 있는 소아시아 지역을 말합니다.

학자들은 사도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하고 싶어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아시아에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② 그러자 바울은 아시아 선교를 포기하고, 다시 안디옥교회로 돌아오는 대신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지금의 터기 북부에 있는 비두니아로 가려고 했습니다. - 만약 이때 성령님이 비두니아로 가는 길을 막지 않으셨다면, 우리나라에 복음이 지금보다 훨씬 빨리 전파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비두니아로 가는 길도 막았습니다.

 

③ 비두니아로 가는 길이 막히자 바울은 다시 방향을 바꿔 <서쪽>으로 옮겨서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가 본문 6절, 7절, 8절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보면서 몇 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1. 2차 선교여행의 주체가 누구인가?

우리 생각에는 지금 열심히 사역하는 바울, 실라, 디모데, 누가가 주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체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본문을 보세요.

6절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7절 하반절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10절 하반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그렇습니다. 지금 선교현장에는 바울일행이 있었지만, 그들을 움직이는 주체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바울을 움직인 주체가 삼위하나님이시라면, 오늘 우리교회와 우리를 움직이는 주체가 누구겠습니까? 지금도 여전히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인도하시고 우리교회를 인도하시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눈에는 하나님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도 여러분과 저, 그리고 우리교회의 배후에 삼위하나님이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고, 우리를 움직여 가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왜 성령님은 바울이 아시아, 비두니아로 가려고 할 때 가지 못하도록 막으셨을까?

답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답은 : 모른다 입니다. 하지만 성경학자들은 모른다면서 연구를 마치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추론합니다.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는 사도바울이 가려고 했던 에베소는, 막강한 우상의 세력이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에베소에는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세계문화유산 1호) 보다 네 배나 큰 <아데미 신전>이 있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에는 46개의 기둥이 있는 반면, 아데미 신전에는 파르테논 신전 기둥보다 두 배나 큰 기둥들이 127개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우상의 도시 중에 우상의 도시가 에베소였던 것입니다.

 

이런 우상의 도시에 복음을 전하려고 바울이 마음먹었더니, 하나님은 바울이 훌륭한 사람임에는 틀림없지만 지금 가서는 우상의 도시를 감당하지 못할 것을 아셨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더 연단시켜 3차 여행을 할 때 보내게 되었다는 추론을 합니다.

일리가 있는 말씀이라고 보여 집니다. 비두니아로 가지 못하게 한 것도 역시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선교지에 대한 결정을 바울보다 바울을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 적절하게 막아주셨고, 때로 열어주셨다는 것입니다.

 

3. 성령님이 막으신다는 것을 바울은 어떻게 알았을까?

소망교회 원로목사 곽선희 목사님의 책에 보니 육체적인 질병이 바울을 가지 못하도록 막았고 그 질병을 통해서 알게 되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알듯이 바울은 육체적인 병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안질이 안 좋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 다메섹 도상에서 정도 태양보다 더 밝은 예수님을 체험하고 3일 동안 실명을 합니다. 물론 3일 후에 아나니아의 안수기도로 보게 되었지만, 그 후로도 눈에 늘 눈곱이 끼고 명확하게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라리아를 자주 앓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말라리아는 열이 나서 고생하는 병인데 주기적으로 이 병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결정적인 병으로는 간질병입니다. 이런 병을 한 마디로 바울은 “육체의 가시”라고 말합니다.

하여간, 어떤 병이었던 바울이 아시아로 가려고 정하고, 비두니아로 가기로 결정해 놓으면 꼭 그 때 병이 나서 못가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또 연기를 하고 또 날짜를 정하면 또 병이 괴롭히는 식으로 막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울이 이 문제를 가지고 기도했겠지요? “하나님 나는 선교여행하려고 가고 싶은데 왜 가려고 날짜를 정하고 그 날이 다가오기만 하면 병이 나를 괴롭힙니까?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도하고, 기도하는 그에서 성령님이 감동하셔서 ‘이 길로 가는 것을 성령님이 막으시는구나?’ 하면서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성령님이 자신의 길을 막는 것을 알고, 성령님의 지시대로 움직였는데, 오늘 우리들에게 이런 문제가 닥치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거기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방법

① 성경적인가?

② 환경이 허락하는가?

③ 내 마음이 허락하는가?

이 세 가지 질문을 던지고 ① ② ③ 에 대해서 다 ok한다면 하나님의 뜻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① ② 는 ok하는데 ③에 대해서 확신이 없다면 그 문제를 가지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또 ①은 ok 하는데 ② ③이 확실하지 않다면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염두에 두고 여러분이 가진 질문을 확인해 보세요. <내가 선교사나 목사로 헌신하는 것> <우리 가정에서 해외 성전을 건축하는 것> <교회를 위하여 봉헌하고 헌물 하는 것 등> 물어보고,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해안도시 <드로아>에 도착한 바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씀을 이어서 살펴보십시다.

 

9-10절입니다.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그동안 아시아로도, 비두니아로도 선교 길을 성령님이 막으셔서 답답하였을 바울에게 드로아에서 드디어 선교지에 대한 사인을 보내주셨습니다.

사인은 <환상>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환상을 체험해 보았기에 느낌, 감정을 압니다만, 환상을 체험하지 못한 분들은 환상이 무엇인지? 감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환상은 시각적, 청각적, 지각을 통해 계시를 받는 것으로서 꿈과는 다릅니다.>

꿈은 자고 일어나면 대부분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환상은 꿈에서 보았건 기도하면서 보았던 명확하게 그것이 <시각적, 청각적, 지각에> 남아 있습니다.

 

<그림 참고 - 마게도냐인의 환상>

바울이 본 환상은 <한 명의 마게도냐 사람이 바울에게 부탁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서서 바울에게 부탁합니다. 부탁의 내용은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9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설교 제목이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9절)는 말씀을 조금 바꿔

【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라고 정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에도 바울의 환상 속에 나오는 <마게도냐 인> 같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 세례교인 이수정 씨입니다. <그림 참고 : 이수정 씨 사진>

이수정은 고종황제 시절 임오군란의 위기에서 민비를 구출하여 충주로 피신을 시켰습니다. 고종황제는 이수정을 민비의 생명을 건져준 은인으로 여기고 이수정에게 벼슬을 내리려고 하였으나 거절합니다. 벼슬 대신에 이수정은 일본의 법률, 체신, 그리고 농법을 공부해서 나라에 기여하겠다면서 일본신사유람단(수신사: 박영효)에 합류하여 일본에 가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도착한 그는 일본의 농학자 쯔다센을 만나게 됩니다. 쯔다센은 미국 유학을 한 사람으로서 서양의 농업기술을 일본에 적용하여 일본 농업 기술에 혁신을 가져온 사람이며, 복음을 받아들여 일본 기독교에 적지 않는 영향을 끼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집에 찾아온 이수정에게 쯔다센은 성경을 선물로 주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공자의 빛이 이 방안을 비취는 등불이라고 한다면, 성경에 나오는 예수는 이 세상을 비추는 태양과 같다. 이 세상 그늘진 곳까지 다 밝게 비출 수 있다” 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성경을 선물로 받은 이수정은 그날부터 성경에 심취해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그리고 7개월 만에 신앙고백을 하고 야스가와 목사에게 세례문답을 하여 1883년 4월 29일 죠지 낙스 선교사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세례교인이 된 것입니다. 그때 그의 나이가 40세였습니다.

 

복음을 영접한 이수정은 마치 바울이 동족의 구원을 간절히 열망한 것처럼, 조국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선교의 열정이 불 일듯 일어났습니다. 이수정은 조선 땅에도 선교의 문이 활짝 열리고 서양문화로 개화되기를 꿈꾸기 시작합니다.

그는 그 꿈을 두 가지 방면으로 실행합니다.

하나는, 자신이 읽고 있는 한문성경을 조선의 서민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번역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미국에 조선에 선교사를 파송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1884년 7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서 편지를 보냅니다.

 

그때 보낸 편지 내용 중 중요한 부분만 소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나 이수정은, 미국의 형제자매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믿음과 진리의 능력으로 나는 주의 놀라운 축복을 받았으며, 나의 행복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 우리 조국에서 수많은 백성들이, 아직 참 하나님의 길을 모르고 있으며, 이방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 이 복음 전래의 시대에, 우리나라는 불행히도 눈에 띄지 않는 지구촌의 한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 그곳에서는 기독교의 축복을 아직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 현재 조선은 기독교를 공개적으로 허용한 것은 아니지만, 기독교인을 박해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 조선에 복음을 전할 황금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귀국은 기독교 국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조선에 선교사를 보내주십시오. … 비록 나는 별 영향력이 없는 사람이지만,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여러분이 나의 말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만일 나의 요구가 허락된다면 나의 기쁨은 이루 형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종 이수정”

 

이 편지가 미국 사람들이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미국 실업인 맥 윌리엄스가 선교사 두 사람이 조선에서 2년간 사용할 비용으로 5천 달러(지금으로부터 134년 전, 600만원이면 엄청난 돈입니다.)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인 신학생이 조선선교사가 되겠다고 헌신했는데 그 사람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입니다.

 

이 두 선교사가 일본에 도착해서 이수정에게 조선의 풍속과 언어를 배운 후에, 이수정이 한글로 번역한 <마가복음>을 들고 인천 제물포 항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그림 참고 – 이수정이 번역한 마가복음)

그래서 우리는 이수정을 조선의 마게도냐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로 통해서 선교사가 들어왔고, 그 선교사로 통해서 오늘의 한국이 있게 된 것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 보십시다.

바울은 드로아에서 환상을 통해서 자신의 다음 선교지가 먀게도냐인 줄 확신했고, 마게도냐 지방으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드디어 복음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유럽의 첫 관문인 빌립보에서 있었던 선교이야기는 다음 주일에 생각하기로 하고,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우리교회를 향하여, 여러분을 향하여 【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라는 음성이 들릴 때, 순종할 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교회에 국내외에서 와서 도와달라는 요청이 많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인도에서, 얼마 전에는 네팔에서, 그리고 중국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 요청에 우리가 응하고 있기에 지금 우리교회를 통해 놀라운 선교의 열매들이 맺히고 있습니다. 지금도 잘 하시고 계시지만 우리는 늘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여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곳을 방문하고, 도와주어서 우리교회를 통해서 복음이 전 세계로 확장되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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