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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주소 https://youtu.be/Agw5pnDIO3I
본문 마가복음 8:27-38
설교자 권오진 목사
설교일 2020-12-06

마가복음 8:27-38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사진 1, 인생 그래프 그리기>

집단상담이나 수련회를 할 때 마음 열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생 그래프 그리기>가 있습니다. 20대건 40대건, 60대건 80대건 자신의 자신이 그동안 살아온 인생과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펼쳐놓고

좋았을 때는 – 평균점보다 높게 그리고

힘들고 어려웠을 때는 – 평균점보다 낫게 그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대학합격을 했을 때 – 행복해서 위로 올라가겠지요.

군대에 입대했을 때 – 힘들었으니 아래로 내려가겠지요.

취업했을 때 – 행복하니 올라갔을 것이고

결혼했을 때 – 최상의 행복을 느꼈을 것입니다.

부부싸움을 하면 – 아래로 떨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삶을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내다보며 자신의 인생을 나누다 보면 자신의 마음도 열리고, 그 사람의 인생을 듣는 참가자들도 그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어서 빨리 친해지는 것입니다.

 

제가 설교 서론을 <인생 그래프 그리기>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오늘 <베드로 신앙 인생 그래프>를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의 신앙 인생에는 꼭 살펴봐야 할 5가지가 있습니다.

이름 붙인다면 <베드로의 신앙 인생 5가지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신앙 인생 5가지 포인트>

1. 처음 부르심: 사람을 취하리라 (눅 5:1-11)

2. 오인과 혼동: 잠시 사탄이 되다 (막 8:27-38)

3. 장담과 실패: 큰소리치고 부인하다 (막 14:27-31, 66-72)

4. 용서와 회복: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 21:1-17)

5. 생명을 드림: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요 21:18-23)

 

이 다섯 포인트를 하나씩 생각해 봅시다.

 

1. 처음 부르심: 사람을 취하리라 (눅 5:1-11)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실 때 베드로는 가장 먼저 부르심을 받은 제자 그룹에 포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부르기 위해서인지 모르지만, 베드로의 배를 강단으로 삼아 갈릴리 호수 가에 모인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와 동료들은 밤새 고기를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잡지 못하고 허전한 마음으로 그물을 씻어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베드로는 자기 배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베드로의 마음에는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바울이 로마서 10장 17절에 말씀한 “믿음은 들음으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말씀이 베드로에게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기를 마친 예수님은 지난밤 실패한 그들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4절) 하셨습니다.

 

고기잡이 전문가도 아닌 목수 예수님이 하시는 조언이라 인간적으로는 믿음을 주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말씀에 압도적인 어떤 권위를 느끼고 그대로 순종합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그동안 고기잡이로 살아온 그들에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잡은 고기가 배 두 척을 덮어 침몰할 지경이 된 것입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느꼈던 압도적인 권위--

평생 볼 수 없었던 기적을 체험한 베드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입에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8절) 라고 말씀합니다.

 

사실이 그러했습니다. 베드로는 죄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거룩하신 예수님의 임재를 견딜 수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이는 베드로뿐 아니라 함께 그곳에 있었던 모든 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현상은 구약의 이사야 선지자나,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우리는 우리의 얼굴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는 죄인입니다. 그러니 베드로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8절) 라는 고백은 우리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이 고백에 예수님의 반응은 더 의아합니다. 떠나 달라는 베드로의 말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베드로를 자기에게로 유인하는 말씀을 하십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10절)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떠나 달라고 했는데, 예수님은 오히려 베드로를 데려가시겠다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떠나 달라고 외치던 베드로가 이제까지의 삶의 기반이었던 것을 다 내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만약 예수님만 붙잡아 모시고 있으면 세계 최고 수산업자가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삶의 터전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서 사람을 취하는 사람이 되려고 떠난 것입니다.

 

※ 오늘 우리의 처음 부르심도 이러하지 않았습니까?

내 삶의 자리에 언젠가 예수님이 오셨고, 감당하지 못할 영적 권위 앞에 무릎을 꿇고, 주님을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삶이 영적 축복의 시작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오인과 혼동: 잠시 사탄이 되다 (막 8:27-38)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아 제자 중에 1그룹, 1그룹 중에서도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어릴 때 예수님의 열두제자 노래를 부르면서 이름을 외웠지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083c08ed.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49pixel, 세로 497pixel

사진 찍은 날짜: 2007년 09월 27일 오후 3:41

프로그램 이름 : PhotoScape

색 대표 : sRGB

 

열두 제자를 말할 때 항상 베드로 이름이 먼저 나옵니다.

그렇다면 베드로는 모든 면에 있어서 모범이 되고, 모델이 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베드로는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의 실수를 이용해서 제자들을 자주 교훈하셨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중 하나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여러분이 익히 잘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을 여행하시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을 말씀드립니다.

세례요한처럼 회개의 복음을 전했기에 – 세례요한이라고 하는 분도 있고,

엘리야처럼 기적을 행했기에 – 엘리야라고 하는 분도 있고,

예레미야처럼 눈물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기에 – 예레미야라고 하는 분도 있고,

아직 예수님의 신성을 믿지 못해서 – 그냥 선지자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어 베드로는 다른 사람의 생각이 아닌 자신이 파악한 예수님의 정체성을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오늘 본문에는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막 8:29)라고 고백합니다.

 

헬라어의 “크리스토스”는 히브리어 ‘메시아’의 직역입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말입니다. 이전까지 이스라엘 역사에는 왕, 대제사장, 선지자가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당시에 와서 그리스도의 의미는 “미래에 이스라엘을 구원할 특별한 하나님의 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고백한 것은 <그들이 그렇게 기다린 이스라엘의 구하실 종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한 것입니다.>

 

시험으로 말하면 <정답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옳은 말을 했고, 맞은 고백을 했고, 정확한 진리를 내놓았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듣고,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신 뒤, 제자들이 그때까지 기대하지 않았던 충격적인 비밀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31-32절 상반절을 보세요.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은 비밀로 하지만,

예수님이 겪을 어려움과 죽음은 널리 공표하기로 작정하신 듯이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이렇게 반응합니다.

32절 하반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베드로는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확신했고, 이제 제자 된 자신들은 예수님과 더불어 좋은 세상에서 <권력, 명예>를 누리고자 했는데,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은 인정하면서 고난과 죽임을 당해야 한다고 하니 /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했다”(32절 하반절)라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손을 잡고 한쪽으로 가서‘절대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며 강하게 항변([抗辯: 어떤 일을 부당하다고 여겨 따지거나 반대하는 뜻을 주장함])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막는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33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사탄 같은 녀석’이라고 직유법을 쓰신 것이 아니라 ‘사탄아’라고 하면서 돌직구를 날립니다.

예수님 당시에 사탄이란 말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적 세력의 우두머리>를 가리키는 용어였습니다.

 

방금 올바른 신앙고백하고 칭찬받았던 베드로가 눈 깜박할 사이에 예수님께 하나님의 원수, 사탄으로 취급받은 것입니다. <오인과 혼동>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베드로를 교훈 삼아 놀라운 말씀을 주셨습니다.

34절입니다. 설교 제목을 정한 말씀입니다. 같이 읽어봅시다.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구원 사역을 완성하셨듯이,

제자 된 우리도 각자가 져야 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 <자기 십자가를 지고>라는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어떤 십자가를 지고 있는가?

 

3. 장담과 실패: 큰소리치고 부인하다 (막 14:27-31, 66-72)

이 세 번째는 베드로의 신앙 인생에서 큰 충격이었고, 한평생 잊지 못할 아픔이 되었을 것입니다.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 모두 ‘예수님을 버리게 될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자신 만큼은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주님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29절)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막상 주님께서 잡히시자 베드로는 어린 여자 노예 앞에서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시치미를 떼고, 세 번째 사람들이 물어 왔을 때는 아예 저주와 맹세까지 하면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그후 닭울음 소리를 듣고 처절하게 회개합니다.

 

4. 용서와 회복: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 21:1-17)

예수님의 부활 후 한 시점에서 베드로는 고기잡이를 나갔습니다.

처음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와 같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새벽 미명, 아직 예수님인 것을 알아보지 못했으나 그분의 지시를 따라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졌더니 상식을 넘어서는 포획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호숫가에 계신 그분, 자신들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라고 말씀하신 분이 예수님임을 알아챘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불을 피우셨고, 잡은 생선을 달라 하셔서 구워서 떡과 함께 아침을 만들어 베드로와 제자들을 먹이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하여 아침 식탁을 차렸다는 것은 <말 없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너희를 용납한다.’ 라는 사실을 이보다 아름답게 표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침 식사를 한 후 예수님은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하고 죄책감에 시달려 있는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16절) 물으셨고, 세 번의 질문과 세 번의 답변을 통해서 베드로를 온전한 사람으로 회복시켜 준 다음

베드로에게 쐐기를 박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5. 생명을 드림: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요 21:18-23)

이제 베드로의 신앙 인생 마지막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성령 받은 베드로는 예루살렘교회를 근거로 사역하기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로마제국의 수도 로마를 전도하기 위해서 로마까지 갑니다.

당시 로마 황제 네로는 로마 대화재의 책임을 <기독교인>에게 돌리면서 기독교인들을 모질게 박해하고 죽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수제자 베드로를 로마에서 나가게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로마를 빠져나오다가 예수님의 환영을 만나게 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라틴어로 쿼바디스 도미네오(quo vadis, Domine)‘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서 로마로 간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그 말씀을 듣고서, 짚고 가던 지팡이를 그 자리에 꽂고, 로마시로 다시 들어가 복음을 전하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합니다.

물론 이 다섯 번째 포인트는 성경에 없는 나오지 않지만, 주경 학자들은 베드로가 로마에서 순교한 것을 인정합니다.

 

여러분! 베드로의 모습이 오늘 저와 여러분의 모습은 아닙니까?

우리는 베드로의 신앙인생 5포인트 중에 어느 지점에 있습니까?

 

우리가 주님의 제자라면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제자는 우리 문화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학습을 위한 학생이 아닙니다.

 

<제자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분을 따르고,

그분과 같이 살며,

그분에게 배우고,

훈련되어,

그분이 하는 일을 자신도 같이하는 ‘사명자’입니다.>

 

이 길을 저와 함께 같이 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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